중국 외교부가 윤 대통령의 대만 발언에 대해 지난 20일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하자 무례한 발언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맞받았다. 그때 한 친구가 김형석군의 톨스토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했다.내가 1962년 하버드대에 머물렀을 때였다. 그다음부터는 동급생들 간에 ‘톨스토이 전문가 비슷한 별칭이 생겼다.그의 책들이 20세기 초창기를 전후해 독일어로 번역되면서 독일·유럽·일본·미국사상계를 휩쓸었다.대학에 진학해서는 톨스토이를 떠나 도스토옙스키의 철학과 인간 문제. 복잡한 인간사를 가장 다양하게 서술하였기 때문일 게다.그래서 톨스토이 얘기를 시작했다. 그 후에는 그 당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차지한 『부활』까지 읽었다. 『죄와 벌』은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한 인간의 처참함이 어떤 것인지 일깨워준다.유신론적 실존철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 우리가 젊었을 때는 영국·프랑스·독일 다음에 러시아가 세계 정신무대에 진출할 것으로 의심하지 않았다.인생의 피할 수 없는 많은 문제를 던져준다. 중국의 시진핑은 제2의 모택동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그러나 공산정권은 그 희망까지 허락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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